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UEFA 챔피언스 리그/2003-04 시즌/8강 4경기 2차전 (문단 편집) === 후반전 === AC 밀란은 하프 타임 동안 피드백이 이루어진 덕인지 전반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공격을 전개했다. 중원에서의 활동량을 높이며 전반전에 비해 데포르티보의 공격을 보다 수월하게 대처하였고, 데포르티보 역시 전반전의 기분 좋은 흐름을 놓치지 않고자 마우로 실바를 중심으로 치열한 중원 싸움을 전개했다. 이에 [[안첼로티]]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60분에 피를로를 빼고 세르지뉴를 투입,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고 뒤이어 67분, 다소 부진했던 토마손을 인자기로 교체하며 득점을 노렸다. 이루레타 역시 후반 66분, 지친 루케를 대신해 프란을 투입하였고 루케를 이용한 폭발적인 공격 대신 발레론과 프란을 중심으로 한 짧은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플레이의 변화를 준다. 이로 인해 AC 밀란 선수들은 볼 소유에 어려움을 느끼며 파울을 범하는 등 조급한 플레이가 잦아졌으며 반대로 급할 것이 없었던 데포르티보는 공을 소유하는 시간을 늘려가며 템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였다. 결국 잠시 팽팽했던 경기의 흐름은 다시 데포르티보 쪽으로 기울기 시작하였고 밀란의 조급한 공격은 곧장 발레론과 판디아니의 날카로운 역습을 초래했다. [[파일:external/cdn.playbuzz.com/476dc16a-c9ce-49d7-b1cc-3e24c7127c43.jpg]] 그러던 76분, 세르히오의 스루 패스를 받은 빅토르가 파 포스트 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에 가투소가 뒤늦게 쇄도하던 프란을 막아설려고 했으나 넘어지며 실패했다. 프리 상황에 놓인 프란은 편하게 슈팅을 때렸고, 이 슈팅이 카푸를 맞고 굴절되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합산 스코어 5대4. 밀란은 한 골이라도 득점해야 연장전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4번째 실점 후 안첼로티는 판카로를 빼고 [[후이 코스타]]를 투입하여 득점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였고 후이 코스타는 위협적인 플레이로 데포르티보를 위협했지만 데포르티보 역시 87분, 세르히오를 대신해 두셰르, 발레론을 대신해 자우밍야를 투입해 골문을 걸어잠갔다. 이후 인저리 타임이 끝날 때까지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데포르티보의 4:0 승리로 끝났다. '''디펜딩 챔피언''' 밀란을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만들어낸 ''''리아소르의 기적''''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